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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롯데월드 안전 문제 재부상,,,층고제한 등 MB가 준 특혜 환원해야
2014년 02월 16일 (일) 17:36:23 안중원 shilu@news-plus.co.kr

16일 자정 무렵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타워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하면서 건설주체인 시행사 롯데물산과 시공사인 롯데건설이 당혹감에 휩싸였다.

그동안 잊을만하면 뻥뻥 터지는 안전사고에 롯데타워 자체에 대한 층수 제한 조치 등을 포함한 안전성 문제를 다시 되짚어 봐야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불은 이날 밤 46층에서 발생해 송파소방서와 경찰 등이 긴급 출동해 25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인명피해가 없이 비교적 신속하게 진화됐지만 삽시간에 번지며 건축자재들을 태웠다.

   

인터넷에서는 화재 당시 관련 사진이 확산되고 인근 잠실 지역 주민들은 한밤중에 놀랐을 뿐 아니라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불안에 떨 수 밖에 없게 됐다며 일부에선 집단행동을 해서라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러다간 향후 제2롯데월드타워가 준공되면 시한폭탄을 안고살게 돼 잠실 지역 집값도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볼멘 소리도 나오고 있다.
 
롯데물산이 시행하고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는 123층으로 높이가 555m에 달해 국내 최고층 건물로 2016년 완공 예정이다.

현재까지 공정률은 약 32%로 중앙 골조 부분은 62층까지 올라간 상태다.

롯데건설은 이날 오전 자료를 배포해 "화재는 47층 철재로 만들어진 용접기 보관함 내부에서 발생했으며 발견 즉시 소방서에 연락해 현장인력과 25분만에 신속히 진압했다"며 "불이 났을 때 해당 층에서는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고, 인명 피해도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파장을 줄이려 했다.

롯데건설은 일단 불길이 크게 번지지 않아 피해가 크지않고 공정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잠시 주춤했던 안전성 논란이 다시 불거질 전망이어서 전전긍긍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날 일요일임에도 출근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롯데건설 홍보실 곽재우 과장은 화재사고와 관련해 답변을 드리기가 적절한 위치에 있지 않다며 언급을 삼가했다.

롯데건설은 "사진이 찍힌 시점은 화재가 다 진압되고 연기만 흘러나오는 상태였고  야간에 건물 전체에 주황색 조명을 켜놓고 있어 불길이 시뻘겋게 보여 불안감이 커졌을 수 있다고 했다.

롯데건설은 이달 초 취임한 김치현 사장을 중심으로 임직원 비상 회의를 소집해 안전 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하는 등 이번 사고가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하며 사태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위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은 김영삼 정부 때부터 추진된 성남비행장 이착륙에 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허가가 나지 않다가 이명박 정부가 경제를 살리겠다며 취임 초 첫 선물로 허가해줬다.

당시 제2롯데월드 건설은 이명박 대통령은 유사이래 최초로 안보와 비행안전까지 손을 대며 십년 이상 끌어온 문제를 한순간에 허가했다.

그는 2011년 11월 공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방부에 성남비행장의 활주로를 3도 가량 틀도록 해 최종 건축허가가 났다. 하지만 지난해 현대 아이파크 LG전자 헬기 추락사고 이후 제2롯데월드와 성남비행장 공군 비행기 충돌 위험이 근본적으로 해소되지 않아 불안이 말끔히 해소하지 못한 가운데 롯데그룹이 상당한 이명박 정부에 적극적인 로비를 한 끝에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이곳은 지난해 거푸집 공사중 안전소홀로 고공에서 철골조가 떨어져 사상자가 생기는 등 아찔한 사고가 벌어졌다. 지난해 6월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43층에서 작업중이던 노동자가 바닥으로 추락해 사망하고 21층에서 작업중이던 노동자 5명이 다쳤다. 또 근처를 지나던 시민이 심한 충격을 받아 치료를 받았다.

또 철골기둥에 균열이 발생해 안전진단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또 인근의 석촌호수에 있는 물 수위가 갑자기 내려가는 일이 생기는 등 공사 도중 지하수맥을 건드린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관할 기관인 송파구청의 공사 안전관리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송파구청(구청장 박춘희)과 송파소방서는 구청장을 비롯해 그동안 제2롯데월드 건설허가가 나기를 희망하며 롯데측과 입장을 같이해온 터여서 그동안 시공사에 대해 느슨한 태도를 취해왔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관련당국의 엄격한 공사 관리와 소방점검 실태 등 철저한 감독을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 층수를 높여준 것에 대해 다시 층수를 낮추도록 층고제한 조정 필요성도 나오고 있다. 이헤훈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지난해 잠실제2롯데월드 층수를 낮춰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최고위원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상태여서 층고제한 문제논란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어서 롯데건설로서는 부담이다.

국토부는 지난 7일 30층 이상, 높이 120m 이상 건축물은 공사 중에도 건축구조기술사에게 구조 검토를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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