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G2정상, 공식 환영식부터 첨예한 신경전 |
|
|
|
|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주석은 정상회담 전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오바마 대통령이 양국 정상회담을 위해 후 주석을 맞는 공식 환영석상에서 중국의 인권 문제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후 주석은 양국은 상호 존중되는 파트너쉽을 강조해 미국의 압박을 우회 비판했다.
악수하며 만면에 미소를 띠고 있지만 G2의 신경전은 매우 날카로웠다.
19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은 조금 전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백악관 남쪽 정원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역사는 모든 인류의 보편적 권리를 포함해 모든 국가와 사람들의 권리, 책임이 옹호될 때 사회가 더 조화로워진다고 말했다.
.
이에대해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과 중국 양국관계는 상호존중을 기반으로 해야 하며, 상호 이해와 발전의 길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을 국빈방문한 후 주석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이번 국빈방문은 파트너로서의 양국 협력에 새로운 장을 여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상호존중'을 강조한 후 주석의 언급은 위안화 환율 문제나 인권문제 등의 의제에 대한 미국의 압박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
|
|
|
|
|
|
|
|
|
|
|
|
|
|
|
|
|
2024.4.26 금 12:27
webmaster@news-plu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