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시장에서 11일 오전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이날 오전 11시께 아진상가 지하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소방관을 파견해 진화작업을 벌여 불길을 잡은 방 인력을 급파해서 진화 작업에 돌입했지만 길이 좁고 점포가 밀집해 진입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화재를 목격한 화재현장 인근의 네티즌들은 SNS 등을 통해 화재 소식을 외부로 알리고 있다.

서문시장은 대구를 대표하는 전통 재래시장으로 하루 유동인구가 50만 명에 이를 만큼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