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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새 대변인에 민경욱 전 KBS 앵커 임명
2014년 02월 05일 (수) 15:14:16 박상민 sangmin21@news-plus.co.kr

공석중이던 청와대 대변인에 민경욱 전 KBS 앵커가 임명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새 청와대 대변인에 민경욱 전 KBS 앵커를 임명했다고 이정현 홍보수석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민 새 대변인이 해외특파원(주워싱턴 특파원)을 포함해 다년간 방송기자와 뉴스진행자로서 활동해온 분으로 풍부한 언론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을 국민께 잘 전달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이 수석은 전했다.

   

민 신임 대변인은 올해 51세로 연세대를 졸업하고 1991년에 KBS에 입사해 워싱턴 특파원과 KBS9시뉴스 앵커, 문화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근혜 정부는 청와대 대변인을 윤창중, 김행 투톱 체제로 가동하다 윤창중 전 대변인이 박 대통령 미국방문 중 주미대사관 인턴여성 성추행 사건으로 중도하차하고 김행 전 대변인 단독으로 운용되다가 12월31일 김 전 대변인마저 사퇴했다.

이후 한달여간 대변인 공석이 이어져왔다. 

대변인 임명 발표 직후 민 대변인은 춘추관에 들러 "국민과의 소통은 바로 여러분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하며 제가 기자 생활을 오래했으니 기자들과 호흡을 같이 하면서 국민과 소통을 증진하는데 일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대변인 통지 시점에 대해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제안을 받았다"면서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는 것을 어렴풋이 제 의식 뒤에 갖고 있었던 것 같다"고 수락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박 대통령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워싱턴 특파원 때 잠깐 왔는데 그 외에는 인연이 없으며 박 대통령의 후보 시절 뉴스를 진행하면서 인터뷰를 한 경험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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