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민주당 두 거대정당은 설 연휴 민심을 파악한 뒤 선거와 관련된 생각을 발표했다.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2일 당사 기자간담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국정운영을 위해 강력한 공격전선을 형성해야한다는 게 새누리당의 전략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중진들이 당을위해 희생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고 중진 차출론을 제기했다.

황우여 대표는 경기도 의정부 경기라축장역대책본부를 방문하고 "신속한 대처가 필요한 만큼 지방에서도 AI 확진체계를 자체적으로 갖추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달 29일부터 5일 동안 충청과 호남을 찾아 세배투어를 힌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정말 민누당치 똑바로 하겠다면 다시한번 기대해보겠다는 민심을 읽은 게 호남방문의 가장 큰 세뱃돈이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신당과 경쟁하는 것도 좋지만 구태정치의 전형인 새누리당을 도와주는 것이어서는 안된다"며 인철수 신당과 연대 불가피론을 펼쳤다.

윤여준 새정치추진위원장은 "(야권연대는)새정치라는 상징성을 하루아침에 날리는 자살행위"고 밀했다. 그는 기본입장은 계속 유지하려고 한다며 많은 국민이 받아주면 그길로 가면되고 그렇지 않으면 그때 가봐서 고민해보야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표는 70년 역사와 126석을 자랑하는 거대정당이 선거하시 전에 울기부터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