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당일인 오늘은 귀성 차량과 귀경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상ㆍ하행선 모두에서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

설 당일인 31일 오후 1시 현재 주요고속도로는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오후부터 고속도로 상·하행선 모두가 정체를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금 늦게 고향길에 오르는 차량과, 차례를 마치고 서둘러 귀경길에 오른 차량, 그리고 연휴를 맞아 나들이에 나선 차량이 모두 몰릴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정오무렵부터 지금부터 교통량이 점차 늘어서, 이른 오후에는 고속도로가 전반적으로 심하게 밀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보고 있다.

오전 10시 20분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5시간 반, 울산까지는 5시간 40분이 걸리고 있다.

광주까지는 4시간, 대전과 강릉은 3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

오늘은 귀경길 정체도 시작된다.

현재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50분, 울산에서 서울은 5시간, 대구에서는 4시간 정도가 걸리고 있다.

광주에서 출발하시면 4시간 50분, 대전에서는 3시간, 강릉에서는 3시20분 정도 걸린다.

아직까지 대부분 고속도로 소통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귀경길 소요 시간이 비교적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상황이다.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동안 전국 고속도로에 450만대의 차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차량 정체는 저녁 늦께 조금 풀리겠지만, 전반적으로 밀리는 상황은 자정까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