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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어닝쇼크, 작년 영업이익 2조9661억원 20% 뚝
2014년 01월 31일 (금) 02:33:14 [조회수 : 714] 이시앙 ciy@news-plus.co.kr

지난해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 가까이 감소하고 순이익은 반토막났다.

28일 포스코는 지난해 계열사를 합한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은 2조9,9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줄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61조8,647억원, 순이익은 43.2%나 감소한 1,355억원으로 43.2%나 감소했다.

단독 기준으로는 매출 30조5,435억원, 영업이익 2조2,151억원으로 14.4%, 20.6% 각각 준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부진은 국내외 시황 부진과 중국발 공급과잉 등 여러 악재가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철강실적 부진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국내·외 시황 악화와 공급과잉 등의 영향으로 제품가격이 t당 10만원 정도 하락하는 직격탄을 맞았다.

실제로 조강생산은 3,641만t으로 4.1% 줄었고 제품판매도 3,393만t으로 3.2% 감소했다.

다만 원료 배합 단가 절감과 설비자재 최적화 등을 통해 6,729억원의 원가를 줄일 수 있었다.

고강도 타이어코드, 에너지산업용 후판 등 월드퍼스트·월드베스트 제품의 판매 비중은 4.6% 상승한 21.7%(736만t)를 기록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부채비율은 86.8%에서 84.3%로 소폭 개선됐다. 특히 단독 기준으로는 차입금이 9,410억원이나 줄어 부채비율이 33.6%에서 28.2%까지 떨어졌다.

내수시장 점유율은 42%에서 43%로 소폭 확대됐다.
수출의 경우 엔화 약세(엔저)에도 대일(對日) 수출이 1% 감소에 그친 반면에 중국과 동남아시아로의 수출은 13%, 8% 각각 증가해 글로벌시장에서의 탄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포스코는 자평했다.

한편 새로운 CEO로 내정된 권오준 내정자는 포스코 혁신을 위한 준비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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