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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리졸브 훈련 미 핵항모 전략폭격기 불참, 달라진 안보 환경 북한자극 피하려
2014년 01월 27일 (월) 02:40:32 [조회수 : 782] 국동근 honamgdk@hanmail.net

북한이 북침훈련이라며 훈련중단을 요구하는 한미 연합훈련인 키 리졸브(KR) 및 독수리(FE) 연습 때 미군 항공모함과 전략폭격기가 일단 훈련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이 주목된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최근 "올해 키 리졸브 및 독수리 연습은 평년과 같은 수준과 범위에서 시행될 것"이라며 "미국 항공모함이나 전략폭격기 등은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훈련계획이 수립됐다"고 설명했다.

지휘소(CPX) 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은 다음 달 말 시작돼 약 2주간 실시되며, 실기동훈련(FTX)인 독수리 흔련은 3월 초에 본격화해 4월 중하순까지 이어진다.

미 항공모함은 지난해 키 리졸브 및 독수리 훈련기간에도 참여하지 않았지만, 스텔스폭격기인 B-2와 전략폭격기인 B-52는 독수리 훈련 기간 한반도 상공에 날아와 핵 투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미군은 지난해 북한이 2012년말 3차 핵실험을 강행한 직후 한미연합 키 리졸브 훈련에 돌입하자 전시상태 돌입을 선언했고 미국은 전략무기가 대거 동원해 핵우산 정책을 과시했다.

그러나 올해는 북한이 평화공세를 펴는 등 한반도 안보상황이 달라진 점을 고려, 한미 군 당국이 미군 전략무기의 한반도 전개를 자제해 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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