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중인 전지현이입은 야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프로가 방송될 때마다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지만 네티즌들의 과잉 관심으로 이번에는 전지현이 입은 옷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 (11회분)는 천송이(전지현 분)와 도민준(김수현 분)이 낚시터에 가는 장면이 방송됐다.

시청자들은 이날 방송에서 전지현과 김수현이 입은 야상이 시청자들의 관심대상이 됐다.

전지현이 입어 일명 '전지현 야상'이라 불리는 해당 제품은 MR&MRS FURS 브랜드의 의상이다.

전지현이 입은 옷은 고가 의류로 가격이 자그마치 약 664만원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이 입은 평상시 드라마에서 보여주던 모던한 스타일의 의상이 아닌 스타일리쉬한 야상 점퍼를 입어 해당 제품이 어떤 브랜드의 의상인지에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전지현은 실연 후 술을 마시고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노래를 부르는가 하더니 이내 웃음을 터뜨리고 다시 엉엉 우는 등 감정 제어가 안되며 사정없이 망가졌다.

옷의 가격이 알려지면서 의류회사의 얄팍한 협찬 상술이 간접 광고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난도 나오고 있다. 스타에 대한 모방과 비쌀수록 잘팔리는 한국의 소비자의식에 한몫 챙기려는 의류업체의 상술이 가미돼 씁쓸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