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카드와 롯데카드에서 카드번호와 카드유효기간이 유출됐다.

일부 통신판매업체와 해외사이트에서 비밂번호없이도 이 두가지만으로 결제가 이뤄질수 있어 2차피해가 예상된다.

다만 국민카드는 카드번호와 카드유효기간은 유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국민카드는 카드회원이 아닌 국민은행 고객의 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농협카드와 롯데카드는 주민번호 및 카드번호와 카드유효기간이 유출됐다. 은행결제계좌도 유출됐다. 유출된 피해고객은 농협카드 2천만명, 롯데카드 2천만명씩이다.

주민번호와 카드번호 카드유효기간 등 기본 정보만 있으면 일부통신판매업체나 해외사이트는 사용이 가능하다.

국민카드의 경우 국민카드를 쓰지 않는 국민은행과 계열사 고객정보 4천만명분이 유출됐다.

국민카드는 2001년 분리되면서 은행 등 계열사의 고객정보를 공유차원에서 가져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