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올해 지방선거에 최다 출마해 저항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친일과 독재의 역사가 되풀이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대북 통일방안과 관련 "흡수통일은 안된다"며 "6.15, 10.4 선언으로 평화통일을 위한 길은 이미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에 대한 공판과 정당해산심판 문제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