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요금이 내일(1일)부터 서울시 기준으로 평균 5.8% 인상된다. 올들어 3번째 오른 것이다.

가스공사는 용도별 인상폭은 주택 취사·난방용이 5.7%, 산업용이 6.1%, 영업용1(식당·숙박업 등) 5.5%, 영업용2(목욕탕·폐기물처리소 등)가 5.8%씩 오른다.

도시가구 4인가구 기준 월평균 4300원 정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가스요금은 지난 2월(평균 4.4%), 8월(0.5%)에 이어 세번째 인상이다.

가스공사는 "이번 요금인상은 원전 가동정지로 가스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겨울철 수급안정을 위해 적정물량 확보가 필요했다"면서 "이에 겨울철 스팟 구매 증가 및 기존 계약물량의 가격조정 등으로 다음달 도입원료비가 MJ(가스열량단위)당 17.13원에서 18.33원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요금인상 이유를 설명했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부품비리로 멈춰선 신고리 1·2호기, 신월성 1호기 등 원전3기의 가동정지로 약 185만t의 추가 스팟구매가 유발됐다. 통상 겨울철 추가 스팟물량인 80만~100만t에 비해 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결국 겨울철 가스사용량에 비해 공급량이 부족해 비싼 스팟물량을 더 들여

하지만 이는 지난 9월 감사원의 지적과 엇갈린다는 주장이다. 당시 감사원은 가스공사가 천연가스의 장기 수요를 과다 예측하고 셰일가스 등 저렴한 북미산 천연가스 도입 등을 고려하지 않아 연간 150만~200만t의 장기물량을 더 들여와 약 10조5000억원을 낭비했다고 지적했다. 장기물량의 과다 도입으로 단기 또는 스팟물량으로 전략적 수급조절이 불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가스공사는 용도별 인상폭은 주택 취사·난방용이 5.7%, 산업용이 6.1%, 영업용1(식당·숙박업 등) 5.5%, 영업용2(목욕탕·폐기물처리소 등)가 5.8%씩 오른다.

도시가구 4인가구 기준 월평균 4300원 정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가스요금은 지난 2월(평균 4.4%), 8월(0.5%)에 이어 세번째 인상이다.

가스공사는 "이번 요금인상은 원전 가동정지로 가스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겨울철 수급안정을 위해 적정물량 확보가 필요했다"면서 "이에 겨울철 스팟 구매 증가 및 기존 계약물량의 가격조정 등으로 다음달 도입원료비가 MJ(가스열량단위)당 17.13원에서 18.33원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요금인상 이유를 설명했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부품비리로 멈춰선 신고리 1·2호기, 신월성 1호기 등 원전3기의 가동정지로 약 185만t의 추가 스팟구매가 유발됐다. 통상 겨울철 추가 스팟물량인 80만~100만t에 비해 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결국 겨울철 가스사용량에 비해 공급량이 부족해 비싼 스팟물량을 더 들여

하지만 이는 지난 9월 감사원의 지적과 엇갈린다는 주장이다. 당시 감사원은 가스공사가 천연가스의 장기 수요를 과다 예측하고 셰일가스 등 저렴한 북미산 천연가스 도입 등을 고려하지 않아 연간 150만~200만t의 장기물량을 더 들여와 약 10조5000억원을 낭비했다고 지적했다. 장기물량의 과다 도입으로 단기 또는 스팟물량으로 전략적 수급조절이 불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