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방수 스마트폰인 갤럭시S4 액티브 침수 발생시 외국의 일부고객에 대해서만 무상으로 교환해주고 국내 소비자에겐 그렇게 하지않아 국내 소비자는 차별한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미국의 통신업체 AR&T를 통해 갤럭시S4 구매고객이 침수피해를 봤을 경우 1회에 한해 새 제품을 교횐해주기로 AT&T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배터리쪽 뚜껑을 제대로 닫지 않고 물에 담그는 등 소비자괴실로 인한 침수는 무상교환은 커녕 무상소라도 받을 수 없다.

이 사실은 지난 8월 외국의 IT전문매체인 폰 아레나, 시넷 등이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국내 언론들이 소비자 차별 의혹을 제기하자 외국언론이 오보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불만이 빗발치자 하루 만에 말을 바꿔 AT&T와 협의한 사실을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