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 이준용 명예회장의 3남 이해창 대림코퍼레션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대림그룹은 17일 49명규모의 2014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 부사장이 있는 대림코퍼레이션은 석유화학제품 수출입 전문회사로 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경복초등학교와 영동고, 미국의 우스터대학을 거쳤다.

핵심계열사인 대림산업 최대주주(22.33%)로 장남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이 대림코퍼레이션의 지분 93.1%를 보유하고 있다.

이해욱 부회장은 1990년대 입사해 2010년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경영에 본격 참여하고 있다.

이 명예회장의 2남은 개인사업을 하고 있어 대림그룹에 관여하지 않고 있어 2남을 제외하면 장남을 필두로 2세 경영참여를 위한 틀을 완성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