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성북구 정릉동 국민대 앞에 내부순환로 마장 방면으로 정릉램프를 2016년까지 건설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현재 내부순환로 정릉터널에서 종암분기점에 이르는 4.26㎞ 구간에는 마장동쪽으로 가는 진입램프가 없다며 이 때문에 인근 월곡램프로 차량이 몰리면서 국민대 앞부터 종암사거리는 상습정체를 빚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릉 진입램프는 국민대 건너편에 폭 5m, 연장 533m 규모로 사업비 122억원이 투입돼 2016년 말 준공된다.

진입램프 설치가 완료되면 인근 월곡램프로 몰리는 교통량이 분산돼 정릉길, 종암사거리 일대 교통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