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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억류 미국인 사과문 공개,,죄과 인정 사과,,석방수순?
2013년 11월 30일 (토) 17:02:52 국동근 honamgdk@hanmail.net

북한은 적대행위 혐의로 억류된 미국인 메릴 뉴먼씨의 사과문 전문을 30일 공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뉴먼씨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최근 우리 공화국의 해당 기관에서는 관광객으로 들어와 적대행위를 감행한 미국 공민 메릴 에드워드 뉴먼을 단속, 억류했다"며 "그의 대조선 적대행위는 여러 증거물에 의해 입증됐고 그는 자기의 모든 죄과에 대해 인정하고 사죄했다"고 전했다.

6·25전쟁 참전용사인 뉴먼씨는 지난 10월26일 10일간의 북한 관광을 마치고 평양에서 베이징행 비행기가 이륙하기 직전 체포돼 억류돼왔다.

통신은 또 "그는 조국해방전쟁 시기 구월산 일대에서 정탐, 파괴행위를 벌이던 간첩, 테러분자와 그 족속들을 찾아내 남조선의 반공화국 모략단체인 '구월산유격군전우회'와 연계시키려 하는 범죄를 감행했다"고 지적했다.

뉴먼씨는 '구월산유격군전우회'는 6·25전쟁 때 북한에서 남한으로 내려온 사람들로 구성된 남한 내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의 이날 사과문 공개와 관련 잘못을 인정함에 따라 외교적으로 대 조선적대행위를 했다는 억류명분을 얻은데다 뉴먼씨가 88세의 고령이라는 점과 실장질환까지 앓고 있어 억류중 사망할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 조만간 석방을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석방형태는 추방형태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외교가에서는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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