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발생한 LG전자 소유의 S-76 헬기 추락사고 경위를 규명하기 위한 경찰의 통화내역 조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건을 수사중인 강남경찰서는 사고가 발생한 지 2주가 지나고 있지만 언급을 극도로 삼가하고 있다. 수사팀인 형사과 강력4팀 소속 관계자들은 개별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강남서는 통화내역 수사와 관련 관련자 및 참고인 조사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 관계자는 대외창구는 형사과장으로 단일화하고 경찰청 지침도 그렇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통화내역 수사결과 발표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서는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에 보조를 맞춰 수사결과가 마무리단계지만 발표를 미루고 있는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강남서 수사팀 지휘자인 형사과장도 휴가 중이라고 경찰 관계자가 전했다. 통화내역 수사가 마무리돼 휴가를 사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