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합창단은 오는 12월 2일 오후7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제1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광신대 음악학과 변욱 교수의 지휘와 호남신학대 박수영 겸임교수의 반주로 동구합창단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대중 앞에서 펼쳐 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My Way ▲향수 ▲Love Story ▲Psalm 66 ▲Brevis Mass ▲Le Pont D'Avignon ▲Blue Tango ▲우리 집에 왜왔니 등 8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동구합창단 외에도 피아노 박수영, 오보에 이형근, 호른 박재만이 참여, 피아노 오보에 호른의 협주와 영락교회 남성 중창단의 찬조공연으로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 관계자는 "항상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는 동구합창단이 지금까지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정기연주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동구합창단은 지난 1996년에 창단돼 지역 주민의 정서함양을 위해,  매년 정기공연과 자선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유수의 합창경연대회에서 화려한 입상 경력으로 광주대표 합창단으로서의 명성을 떨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