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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구제역 파동속 LA갈비 1천원 판매 눈총
2011년 01월 10일 (월) 02:08:25 뉴스플러스 webmaster@news-plus.co.kr

구제역이 전국을 휩쓸며 축산농가가 시름에 젖은 가운데 롯데마트가 미국산 LG갈비를 1000원대에 판매해 상술에 눈이 멀어 절망에 빠진 농심을 위로는 커녕 더욱 절망에 빠트렸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롯데마트가 지난 6일 일간지 2개면에 걸쳐 대대적인 광고를 내며 미국산 LA갈비를 1천원대에 판매한다고 낸 광고. 롯데마트는 구제역으로 축산농가가 고통과 시름에 빠진 것을 외면한 채 상술에 집착했다는 비난을 샀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통큰치킨'으로 인기를 끌자 특허까지 내면서 장삿속을 내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국내산 한우와 돼지가 산채로 매몰되고 있는 상황을 이용해 미국산 LA갈비를 이용해 통큰 판매를 하겠다는 것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6일 대대적으로 일간지 2개면에 걸쳐 전면광고를 내고 LA갈비를 1000원대(100g 기준)에 판매한다고 선전했다.

광고에서 롯데마트는 "2100년 새해 첫 통큰 가격을 선보인다"는 제목아래 "롯데마트엣 LA식 갈비를 1000원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판매량은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250톤, 80만명분(1인당 300g 환산)을 100g당 1250원씩(3kg 포장. 3만 7500원 판매)에 판매하되 KB카드는 20%를 더 할인해준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3개월에 걸쳐 마블링이 우수한 6,7,8번대 갈비만 엄선, 준비했다며 미국내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 인증공장에서 작업한 갈비만 공급해 더 안전하다는 점도 부각시켰다.

이에대해 민주노동당과 축산농민단체, 시민들은 "롯데그룹이 푼돈에 집착한다는 것은 어제오늘일이 아닌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아무리 상술이 중요하다고 해도 구제역으로 전국에 농민들이 걱정과 한숨에 젖어있는 상황에 이렇게까지 해야 되느냐"고 성토했다.

롯데마트는 비난이 거세지자 이번에는 10일부터 19일까지 통큰 한우판매를 실시한다며 농심달래기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전 지점에서 한우 50톤과 국내산 돈육 200톤을 정상가 대비 24~58% 할인 판매한다. 

판매가격은 한우 등심과 채끝(1등급)을 정상가 대비 24%가량 할인된 5700원(100g)에, 국거리/불고기(1등급)를 25%가량 할인된 2900원(100g)이다.

   
지난 6일 롯데마트가 통큰미국산갈비판매를 한다고 광고한 같은 날 이마트는 한우판매를 한다며 광고를 해 롯데마트와 대조를 이뤘다.

또, 돼지고기의 경우 ''뒷다리살''과 등심(100g)과 안심(100g) 등은 최고 58%가량 할인된 500원에, 삼겹살은 34% 할인된 1,380원(100g)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롯데마트의 통큰 한우판매가 LA갈비 판매로 소비자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이를 무마하기 위한 것이라며 빈축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게다가 KB카드는 20% 할인해주면서 KB비씨카드는 그나마 20% 할인혜택을 주지않아 곳곳에서 손님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롯데마트의 통큰 한우판매가 LA갈비 판매로 소비자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이를 무마하기 위한 것이라며 빈축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반면 이마트는 롯데마트가 미국산 LA갈비를 팔겠다고 대대적인 선전을 하던 날 "한우 가격혁명 1년 내내 낮은 가격으로 드리겠다"는 광고를 했다.

이마트는 쇠고기 이력제로 철저한 관리와 위생을 보장한다며 1등급 한우 등심을 5800원(100g당), 한우 국거리/불고기 2950원, 한우양지 4800원(이상 100g)에 판매한다고 광고해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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