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판의 씨름왕 박영배가 31살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박영배는 지난 22일 심장마비로 사망했고 뒤늦게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박영배는 2003년 현대삼호중공업 씨름단에 입단해 2006년 제천 장사씨름대회와 기장추석장사대회에서 두 차례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어 우승했다.

이후 2006년 갑작스러운 부정맥 진단을 받고 씨름판을 떠났다.
이후 그는 2011년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며 사업수완도 발휘했고 사업차 해외에 다녀온 뒤 피로가 누적돼 심장마비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배의 부친도 지난 2002년에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