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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재고> 이혜훈 "재고해야" vs 박원순 "어렵다"
2013년 11월 21일 (목) 14:50:04 [조회수 : 834] 안중원 shilu@news-plus.co.kr

삼성동 아이파크 헬기 사고이후 확산되고 있는 제2롯데월드 건립 재고필요성과 관련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의견이 엇갈렸다.

내년 서울시장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할 생각이 있다고 밝힌 이 최고위원의 의견에 현직 서울시장이 반대의사를 보임에 따라 내년 서울시장 선거 공약으로 찬반 쟁점으로 부상할 지 주목된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최근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제2롯데월드 층수에 대해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밀했다.

그러나 서울시는 현재로서는 번복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박 시장은 21일 현재로서는 결정을 번복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아파트 관리 우수단지를 방문하면서 "이미 오랜 과정을 거쳐 건축허가가 난 걸 바꾸려면 상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최근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이 서울시가 재고를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사안은 과거 국무총리실에서 결정한 것이고 시가 절차상 결정 과정은 있지만 큰 권한이 없다"며 "이미 결정한 걸 뒤집으면 소송에 걸릴 수 있고 시가 100% 진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해당 지적이 제기된 이후 실·국장 차원에서 대책 회의도 열었지만, 결정을 뒤집기는 어렵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시장은 또 대한항공이 종로구 송현동 일대에 호텔을 건립하려는 것과 관련해 "송현동 일대에 이미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돼 있어 (호텔 건립이) 적절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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