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태블릿 신작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이하 아이패드 미니2)가 12일 일부 국가를 시작으로 전격 출시됐다.

애플은 12일 사전 공지없이 미국을 포함해 1차 출시국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아이패드 미니2의 판매에 들어갔다.

배송 기간은 16GB, 32GB 와이파이 버전은 약 1~3일 정도 걸리고 64GB, 128GB 버전은 약 5~10일 정도 걸린다. 소요된다.

판매가격은 16GB 399달러, 32GB 499달러, 64GB 599달러, 128GB 699달러로 메모리 용량이 늘어날때마다 100달러씩 추가된다. 

셀룰러가 탑재된 모델은 30달러 비용이 추가로 발생한다.

아이패드 미니2는 A7 프로세서와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성능과 해상도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패드 미니2는 지난 달 아이패드 에어와 함께 발표됐지만 정식 출시시기가 알려지지 않았다. 애플은 다만 출시 시점을 정확히 밝히지 않은 채 11월 말이라고만 밝혔다.

이와관련 일각에서는 레티나 디스플레이 공급을 맡고 있는 LG디스플레이와 샤프의 수율이 저조해 초기 공급량이 부족할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오는 21일 출시될 것이란 보도가 나온 가운데 전통적으로 출시일이 금요일 출시됐다는 점에서 22일이 될 것이란 추측이 제기됐다.

이번 출시는 파격적으로 진행됐다. 사전에 공지 없이 전격적으로 진행됐다. 주말 쇼핑 흥행을 겨냥해 주력 제품 출시를 금요일을 전략적으로 선택해온 관행도 깼다. 

출시국에는 ▲미국 ▲중국 ▲캐나다 ▲호주 ▲홍콩 ▲일본 ▲싱가포르 등 7개국이다. 한국에서는 아이패드 미니2를 구경할 수 없다. 

힌국은 이번에도 1차 출시국에서 이름이 빠졌다. 아이폰 5C, 5S에 이어 아이패드 미니2마저 제외되면서 애플은 이번에도 한국을 주요 타켓시장이 아님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