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MVP 및 최우수 신인선수,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는 선수들의 열기만큼이나 여신의 경쟁도 눈길을 끌었다.

시상식의 진행을 맡은 정인영 아나운서는 블랙 드레스를 입어 단아한 정장에서 섹시자태로 변신했다. 왼쪽 어깨선을 제거한 노출드레스는 왼쪽 등이 훤히 드러나고 왼쪽 가슴선을 드러냈다.

특히 가슴라인 밑부분에 절개가 들어간 디자인으로 가슴의 볼륨감을 한껏 클로즈업시키며 몸매를 살렸다. 

물벼락 사건으로 유명해진 정인영 아나운서와 박지영 아나운서가 주인공. 두사람 모두 KBS N 소속이다.

정인영 아나운서는 시상식 진행을 맡았고 박지영 아나운서는 시상식 리허설을 진행했다.

프로필상 두 사람은 호각지세다. 경희대를 졸업한 정인영 아나운서는 키 175cm로 박지영 아나운서(172.3cm)보다 2.7cm 더 크다. 

야구경기장에서 선수 인터뷰를 담당하며 야구장의 여신으로 불린다. 선수에게 세리머니로 물벼락을 맞을때도 프로다운 면모를 잃지 않았다.

이에 질세라 건국대를 졸업한 박지영 아나운서도 2012년 미스코리아 서울 선에 선발되는 미모를 자랑한다. 미스코리아 출신답게 각종 화보에서도 매력을 뽐내기도 한 박 아나운서는 이날 시상식에서 박 아나운서가 진행 리허설을 했다.

박지영 아나운서의 리허설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박지영 아나운서 정인영 아나운서와 미모 대결 볼만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삼성의 우승으로 시즌을 마친 프로야구는 최우수선수(MVP)에  넥센 박병호가 2년 연속 선정됐고 최우수신인상에는 넥센의 이재학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