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6,845억원, 영업이익 364억원(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로는 8.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7%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18.6% 증가했다. 

세계 경기 침체와 중국 성장 둔화 지속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크게 줄었지만 연결 자회사 실적개선에 의하여, 전분기에 비해서는 18.6%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방산업 수요약화에도 불구하고, 신규설비 가동에 따른 증설 효과가 창출되고 시장점유율 제고 활동을 강화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7% 전분기 대비 8.3% 증가했다. 
 
화학사업은 전년동기대비 매출 6% 감소, 영업이익률 2% 하락했다. 경기침체에 따른 아시아 지역 PU(폴리우레탄) 수요 약화에도 불구하고, 한국 PO 시장의 수급 특성상,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였다.

향후 이익률 제고활동으로 PO Downstream (PG:프로필렌글리콜, PPG:폴리프로필렌글리콜)의 제품 믹스 고도화 · 판매지역 다변화 및 공정개선을 통한 원가절감 강화를 할 계획이다.

필름사업은 전년동기대비 매출 29% 상승, 영업이익률 3% 하락했다.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 둔화에 따른 광학용 필름 수요 감소와 세계경기침체에 따른 수익성 하락에도 불구하고, 증설물량 판매 확대 · 시장점유율 확대 등 시장지배력 강화활동을 통해 매출액은 매 분기마다 이전 실적을 경신해나가고 있다.

연결 자회사의 영업손익이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대폭 개선됐다. 태양광 사업부로 인하여, 대량 손실을 기록하던 SKC 솔믹스는 당분기 영업적자폭을 55%이상 개선했다.

파인세라믹스 사업 부문의 영업력 확대와 태양광 사업부문의 원가절감 강화활동을 통하여, 2014년 흑자전환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