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www.ibk.co.kr, 은행장 조준희)은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3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2,175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2105억원)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6855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 273억원) 대비 33.0% 감소했다.

기업은행만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905억원으로 전 분기(1,811억원) 대비 5.2% 증가했다. 이는 대출자산 순증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와 증시 호조에 따른 보유 유가증권 감액손실 감소 등 비이자이익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은행의 3분기 중 NIM은 전 분기(1.92%) 대비 0.02%p 하락한 1.90%를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108조 8,000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로 4.7% 증가한 4조 9,000원, 중기대출 시장점유율은 22.6%으로 확대됐다.

총 연체율은 전 분기 대비 0.06%p 상승한 0.63%(기업 0.65%, 가계 0.51%),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3%로 전 분기 대비 0.12%p 올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경기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리스크 관리와 신성장 동력 발굴에 힘쓰는 한편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