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 www.smotor.com)는 3분기 내수 15,358대, 수출 19,224대(CKD 포함)를 포함 총 34,582대를 판매해 ▲매출 8,375억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각각 기록해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코란도 Family Brand의 판매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특히 지난 8월 출시된 ‘뉴 코란도 C’가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으면서 판매대수와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로 19% 이상 누계로는 21% 이상 증가했다.

이유일 대표는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뉴 코란도 C’ 등 제품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는 물론 드라이빙 스쿨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한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 노력이 주효했다” 고 말했다.

3분기 내수 판매는 신차 영향으로 2007년 이후 분기 최대실적인 지난 2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1만5,000대 이상 판매해 전년동기 대비로는 29%, 누계로는 32.3% 증가하며 업계 최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수출 역시 전년동기 대비로는 12.2%, 누계로는 14% 이상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해외 모터쇼 참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등 현지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강화 활동과 함께 무엇보다 생산물량 확대를 위한 현장근로자들의 노력이 이러한 성장을 일궈낸 것으로 평가된다.

쌍용차는‘뉴 코란도 C’가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가 7,000여 대에 이르고 지난 9월 말 중국을 시작으로 유럽 등 글로벌 런칭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성장세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이 대표는 전망했다.

쌍용차는 손익이 지난 2분기 흑자 전환에 이어 3분기에도 7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함으로써 3분기 누계 영업손실 (△136억)도 전년 동기 대비(△667억) 대비 79% 이상 감소해 재무 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일 대표는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6년 만에 분기 흑자를 실현한 지난 2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를 실현 했다”며 “‘뉴 코란도 C’의 글로벌 판매 확대 등 영업력 강화를 통해서 회사의 재무 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