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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수익성 개선, 매출 2조, 영업익 8.1% 증가
2013년 10월 23일 (수) 23:25:06 [조회수 : 754] 조준천 jccho@news-plus.co.kr

   
건설사들이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대우건설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은 23일 3분기 실적 잠정집계 결과, 매출: 2조66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2,246억원) 대비 9.8% 감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076억원으로 전년 동기( 995억원) 대비 8.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495억원) 대비 1.5% 증가했다.

대우건설은 해외 신규 현장 착공 지연과 추석 연휴 등 계절적 요인이 매출감소로 이어졌다며 국내 분양사업 및 해외신규공사 착공으로 4분기 매출은 큰폭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1·2분기 매출호조에 힘입어 1~3분기 누적매출은 6조3,478억원으로 전년동기(6조292억원)에 비해 5.3% 증가했다.

주택/건축 부문이 전년 동기(2조1,634억원)보다 27.1% 증가한 2조7,50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매출증대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4년 연속 주택공급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대우건설은 3분기까지 주택/건축 1만 1,602세대를 공급했다.

4분기에 1만 4,886세대를 추가로 공급하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위례신도시, 하남 미사 등지에서 수익성 높은 자체사업 분양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전망을 밝히고 있다.

대우건설 측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주택 및 건축 분양사업과 해외 신규 공사가 잇달아 착공되며 4분기 매출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연간목표 9조3,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출총이익(매출 - 원가)은 2,093억원으로 전년(2,037억원) 대비 2.7% 증가했다. 주택(12.6%), 건축(11.1%), 발전/플랜트(11.3%), 해외(11.0%) 모두 고르게 양호한 마진을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10.4%의 매출총이익률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1,076억원으로 전년 동기(995억원) 대비 8.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5.4%로 올해 목표 4.5%를 크게 상회했다. 누적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975억원)보다 9.3% 증가한 3,252억원으로 연초 발표한 올해 영업이익 목표 4,230억원의 76.9%를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503억원으로 전년 동기(495억원)보다 1.5% 증가했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상당폭 증가한 것은 대우건설이 꾸준히 추진해온 수익성 제고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대우건설 측은 “주택 자체사업을 비롯한 양질의 프로젝트의 매출 호조, 해외 현장의 원가율 개선 등으로 수익성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며 “특히 해외에서 무리한 저가수주를 지양하고 마진율 높은 프로젝트를 선별적으로 수주한 것이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수주는 국내에서 1조3,106억원, 해외에서 3,517억원을 수주하며 1조6,623억원의 신규 수주실적을 올렸다.  올해 누적수주액은 7조7,925억원이다.

대우건설 측은 4분기 수주를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4분기 들어 이미 송파 파크하비오 복합단지, 부산 용호만 복합시설 등 1조4,129억원 규모의 국내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해외에서도 이라크, 알제리 등지에서 몇 건의 대형플랜트 공사 수주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건축을 중심으로 한 국내 수주와 해외 수주목표 프로젝트들이 4분기에 집중되어 있다”며 “국내외에서 약 5조원 규모의 수주유력 프로젝트를 확보해 4분기 수주전망을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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