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이 2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성한 경찰청장을 포함해 각계 인사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경찰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경찰 4천여명 증원하고 처우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어제 행사에서는 모범 경찰과 순직자 유가족 대표들에 대한 격려, 신임경찰관들의 다짐 발표와 함께 김정석 서울지방경찰청장을 포함해 400여 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이성한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찰이 앞장 서서 탄탄한 사회 안전망을 갖춰 나가고 눈높이 치안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