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과 보험의 융합, 금융업종간 벽을 허물고 한화생명과 우리금융(회장 이순우)이 손을 잡았다.

한화생명(www.hanwhalife.com 대표이사 차남규)은 우리은행·우리카드와 함께 생보업계 최초로 FP전용 신용카드인 ‘한화생명 오렌지 FP패밀리카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난 2일(수) 63빌딩에서 우리금융그룹과 ‘FP패밀리카드’ 발행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진행된 조인식에는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와 이순우 우리금융지주회장 등 두 회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생명 오렌지 FP패밀리카드’는 한화생명이 새 이름으로 출발한 지 1주년을 기념, FP의 따뜻한 동반자로 함께 성장하겠다는 취지로 발행되는 카드다.

우리카드와 한화생명 FP간의 계약으로 발급되며, 영업활동이 잦은 FP들에게 사용빈도가 높은 교통·주유·문화공연 등에 많은 혜택을 준다.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FP의 소속감 증대는 물론, FP패밀리카드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영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 이순우 회장은 “금융산업 내 상호협력의 새로운 모범을 만들고, 이종산업간 시너지 창출로 국민경제와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