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러스 = 국동근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길러주기 위해 '2013 청소년 모의 인권이사회'를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광주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관 대건연수관에서 개최한다.

청소년 모의 인권이사회는 광주광역시청, 광주인권평화재단과 함께 유엔인권이사회의 간접 체험으로 광주지역내 고등학생및 청소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회 의제는 ▲국익과 정보 인권 ▲성범죄 예방과 화학적 거세 ▲차별사회와 인권 ▲평화적 생존권과 안보 ▲학교폭력과 생활기록부 기재 등이며, 행사 당일 의제에 대한 의제별 실무그룹 회의와 인권이사회 본회의를 진행한다.

의제별 실무그룹 회의는 참가자가 의제 중 희망하는 실무 분과에 속해 논의에 참여하여 해당 주제에 대한 결의안을 제출하며, 인권이사회 본회의는 전원이 참석하여 의제별 실무그룹 회의의 결과를 결의안으로 공식 채택한다.

청소년 모의 인권 이사회는 학생 상호간의 대화와 토론, 양보와 타협 등의 민주적 원리와 절차를 체험해 봄으로써 상호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인권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참가 희망자는 2인 1조로 1개팀을 구성하여 이메일(kjjp[@hanmail.net]로 신청 가능하며, 최종 참가자는 10월 7일(월)에 광주인권평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 및 개별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