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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어닝시즌 임박, 주요기업들 실적전망 관심
작년대비 실적 개선 전망,,, 경기침체기 옥석 잘 가려 신중한 투자해야
2013년 09월 21일 (토) 13:30:26 [조회수 : 716] 조준천 jccho@news-plus.co.kr

3분기 '어닝시즌'이 다가오면서 주요 상장기업들의 실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사들 역시 상장기업들의 실적전망치에 대해 옥석을 잘 가려야 실패를 줄일 수 있다며 매수 추천 여부를 가려내는데 집중하고 있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추정치가 제시된 상장사 132곳(12월 결산법인)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총 34조4,551억 원으로 집계돼 작년 같은 기간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30조2666억원)보다 13.84%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과 순이익도 각각 7.39%, 7.91%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김상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수출 중심의 경기 민감업종이 전체 실적을 크게 좌우한다"며 "최근 유럽과 중국 등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기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정보기술(IT)의 영업이익이 12조8,036억원으로 전년대비 42.29%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통신서비스(42.35%), 경기소비재(14.63%), 산업재(5.62%), 의료(5.18%) 등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별로는 전체 132곳 가운데 66%에 이르는 88곳의 영업이익이 증가하거나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됐다.

KH바텍은 영업이익이 무려 2045.36%나 증가해 가장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두산(308.43%), 한화(181.80%), 삼성물산(173.76%), 효성(150.12%), 만도(146.71%), LS(141.76%), LG전자(131.98%), CJ E&M(98.94%), SK텔레콤(94.30%) 등도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됐다.

국내 최대기업인 삼성전자도 전년대비 27.33%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마의 벽'으로 불리는 영업이익 10조원 돌파 가능성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현재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10조1776억원이나, TV부문의 부진이 우려되면서 최근 증권사들이 잇따라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반대로 삼성생명(-53.73%), 대우증권(-49.61%), 삼성증권(-41.96%), 우리투자증권(-37.62%) 등 금융관련 업종은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중공업(-46.76%)과 삼성엔지니어링(-44.29%) 등도 실적부진이 점쳐졌다.

실적전망치가 증권사마다 제각각인 것 만큼이나 권장하는 추천종목도 제각각이다. 그만큼 투자자들은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의 실적이 좀 더 개선될 전망"이라며 호텔레저와 화장품, 의류 등 내수 소비재를 3분기 투자업종(대신증권)을 권한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매크로 환경과 상관없이 움직이는 '구조적 성장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꾸준히 좋은 삼성전자 등 IT 업체가 대표적(KDB대우증권)이라며 대형주를 권하는 쪽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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