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살예방 캠페인 ⓒ광주시

[뉴스플러스 = 국동근기자]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지난 7일 무등경기장 일원에서 지역 자살예방 유관기관과 생명사랑 연합 캠페인을 개최했다.

광주자살예방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캠페인은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생명존중주간’ (10~16일)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캠페인은 5개구 기초정신건강증진센터와 중독관리센터, 생명의 전화, 생명사랑운동본부, 도박중독센터, 남구 자원봉사센터 및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생명사랑지킴이 200여명이 참여했다.

생명사랑 동영상 송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상담기관 안내 및 자살에 대한 오해와 진실 ox퀴즈, 생명사랑 서약서 작성, 생명사랑 포토존 운영 등 생명존중의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자살예방주간을 맞아 민ㆍ관이 협력한 다양한 행사 등을 통해 생명존중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시민 한명 한명이 자살의 심각성과 소중함을 인식하고 주변 지인들의 생명지킴이로 나설 때 자살없는 광주, 건강하고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가 실현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자살예방센터는 시민이 함께하는 생명사랑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시민 참여를 위한 생명사랑 UCC 및 사진 공모전을 지난달 개최하고 수상작들을 활용한 지역사회 캠페인과 관내 초ㆍ중ㆍ고 312개교에 대한 청소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교육을 16일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