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강에서 수영하던 청년이 악어의 공격을 받고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호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외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오후 다윈시 남동쪽 110㎞ 지점에 있는 아웃백 관광지의 메리 강에서 수영하던 남자가 악어에게 공격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린든 경감은 "현재 수상경찰과 구조대가 현장 부근에서 실종자와 악어를 찾기 위해 수색 중이다"라고 사고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피해 청년은 당국의 경고를 무시하고 수영을 즐기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메리 리버 자연공원 관리인 에린 베이야드는 실종자와 그의 친구가 강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경고를 무시한 채 수영을 즐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