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산구 자녀사랑 어머니동아리연합회

광주시 광산구 자녀사랑 어머니동아리연합회(회장 이미복)는 지난 20일 오후 4시 수완지구 공익활동지원센타에서 '동아리강사 컨퍼런스'를 열었다.

광산구 자녀사랑 어머니동아리연합회 운영자 및 50여 명의 강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날 컨퍼런스는 상반기 활동사항 보고와 하반기 운영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광산구 자녀사랑 어머니동아리연합회는 2008년 9월 문화강좌 5개 정도의 소규모 재능기부로 출발해 2010년부터 활발하게 활동하며, 지난 3월16일 ‘문화장터’행사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현재 학술, 공예, 치료, 교양, 예술 등 5개 분과에 50여 전문강사와 회원 400~5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귀몸사랑’, ‘구연동화’, ‘웃음파워댄스’, ‘오카리나’ 등으로 지역 내 자치센터와 학교 등에서 강좌를 열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미복 회장은 “현 세대가 각박해지면서 어머니 리더십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다양한 문화적 재능을 기부 받아 지역주민들께 따뜻한 감성을 나누고 소통하는 마음들이 이 자리에 모였다고 생각한다”며 “어머니 동아리 연합회의 다양한 재능 향기가 이 지역에 널리 퍼져서 나눔과 소통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 자녀사랑 어머니동아리연합회는 오는 9월7일 운남주공1,2단지 중앙공원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문화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며 하반기도 광산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문화강좌 개설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