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대 병원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유도만능 줄기세포(iPS)를 이용한 돼지 무릎관절 재생실험에 성공했다.

산케이신문은 지난 16일 연구팀이 생후 약 6개월인 돼지의 오른쪽 뒷다리 무릎관절 1/4을 절제한 뒤 사람과 돼지 피부등으로 만든 iPS에 특수한 콜라겐, 뼈 성분과 유사한 베타형 인산3칼슘(베타 - TCP) 등을 섞어 이식했다.

연구팀은 이식 1,2개월 후 무릎관절을 구성하는 연골과 뼈가 재생됐고 종양 등 부작용도 없어 이번 실험이 무릎관절 연골마모로 생기는 퇴행성 무릎관절염 환자 치료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