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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환자 5년만에 37% 증가, 더운 7,8월 급증세
2013년 08월 11일 (일) 14:49:20 [조회수 : 2075] 조복기 bk21cho@news-plus.co.kr

더위로 체력이 떨어지면서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대상포진 진료비 지급 자료 분석결과 지난해 대상포진으로 병의원을 찾은 사람은 2008년 41만7천273명에서 지난해 57만3천362명으로 5년만에 37.4% 증가했다.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철 많은 환자가 몰려 지난해 7월에는 월평균 진료인원인 6만3,717명보다 12.5% 많은 7만1,683명이 병원을 찾았다.

또 같은 해 8월 환자수도 연간 평균환자수보다 15.0% 많은 7만3,322명이었다.

대상포진은 수두에 걸리거나 수두 예방주사를 맞은 사람의 면역력이 떨어질 때 신경을 따라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는 질병으로 피부에 띠 모양으로 물집이 생기며 극심한 통증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연령별로는 70대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2,601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2,463명, 80대 2,249명으로 뒤를 이었다.

환자 수는 50대 이후에서 특히 많았다. 40대의 경우 환자수가 인구 10만명 당 1,074명이지만 50대는 1,925명으로 껑충 뛰었다.

성별로는 남성 22만 6,323명, 여성 34만7,039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많았다.

조남준 일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고령으로 나이가 많아 체력이 떨어지고 더위로 면역이 감소하면 대상포진에 걸리기 쉽다"며 "체력을 보충하고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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