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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치쿤구니야열 환자 발견
2013년 08월 05일 (월) 21:26:54 [조회수 : 760] 강서연 jsmin10@news-plus.co.kr

질병관리본부는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치쿤구니야열(Chikungunya fever)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되었다고 5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달 29일 치쿤구니야열 발생을 확인하였으며 국립보건연구원 신경계바이러스과에서 수행한 실험실 검사결과와 전라북도에서 실시한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치쿤구니야열 감염으로 최종 확인했다.

치쿤구니야열은 2010년 12월 30일 제 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었고 국내 발생은 법정감염병 지정 이후 처음이며, 역학조사 결과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로 확인됐다. 

이 환자(남, 23세)는 2013년 6월 18일부터 25일까지 치쿤구니야열 유행 지역인 필리핀 마닐라 방문 중 현지에서 모기에 물렸으며 귀국 후인 6월30일 발열과 등부위 통증, 발진으로 전북지역 모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은 후 7월9일 완치되어 퇴원하였다.
 
치쿤구니야열은 치쿤구니야 바이러스(chikungunya virus)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 모기(열대숲모기, 흰줄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주요 임상증상은 급성 발열과 두통, 근육통, 발진, 관절통 등이며 잠복기는 1-12일이다.
 
국내에는 치쿤구니야열을 매개할 수 있는 흰줄숲모기는 존재하나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 발생은 지금까지 보고된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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