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POSCO) 올해 2분기 연결 제무제표 기준 매출액 15조6천30억원, 영업이익 9천3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포스코는 이날 기업설명회(IR)를 열어 2분기 실적을 이같이 발표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1분기)의 7,170억원보다는 25.9% 늘어났으나 작년 같은 분기(1조3천억원)보다는 30.5% 감소했다.

이에따라 2분기 매출액은 1분기(15조6천30억원)보다 7.0% 늘었으나 작년 2분기(16조4천880억원)보다는 5.4% 줄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6,195억원으로 작년 상반기(2조519억원)보다 21.1% 줄었다.

2분기 순이익은 2천410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 단독 기준으로는 2분기 매출액이 7조7,400억원, 영업이익은 7030억원이다.

주요 계열사별 2분기 영업이익은 대우인터내셔널이 52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1.1% 줄어든 반면 포스코건설은 1,510억원으로 184%, 포스코에너지는 780억원으로 73% 각각 증가했다.

포스코는 2분기 조강생산량이 885만t으로 5.9%, 제품판매량은 841만t으로 3% 각각 줄었다. 내수비중도 작년 2분기 60%에서 올 2분기에는 59%로 소폭 떨어졌다.

포스코는 전망공시에서 올해 조강생산량을 3천700만t, 판매량을 3천500만t으로 내다봤다. 매출액은 연결기준으로는 64조원, 단독기준으로는 32조원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