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6 수 23:18
> 뉴스 > 국제 > 국제일반
     
후쿠시마 원전 '비상', 원전3호기서 초고농도 수증기 누출
2013년 07월 25일 (목) 03:35:15 [조회수 : 1674] 윤태균 taegyun@news-plus.co.kr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에서 초고농도의 방사능이 포함된 수증기가 유출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18일 5층 부분에서 처음 발생한 흰색 수증기는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 피어오르고 있다.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처음에는 방사능 수치변화가 없다고 했지만 재측정 결과 원전 3호기 주변에서 초고농도의 방사능이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원전 3호기는 우라늄 235보다 20만 배 이상 독성이 강한 플루토늄이 들어 있어 다른 후쿠시마 원전보다 훨씬 위험하다..

   

일본 NTV는  시간당 2,170밀리시버트의 극히 높은 방사능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시간당 2,000 밀리시버트의 방사능은 지난 2011년 5월, 후쿠시마 원전이 녹아내린 두달 뒤에 측정된 방사능과 비슷한 수준이다.

1밀리시버트는 성인에게 1년간 허용된 방사능 한계치로, 이 정도의 초고농도 방사능은 방호 복장을 갖춘 작업원들도 8분 이상 일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수치다.

방사능 물질은 바다에도 흘러들고 있다. 도쿄전력은 24일 "후쿠시마 원전 내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원전 앞바다의 바닷물 높이와 강우량을 비롯한 각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원전사고로 100mSv 가 넘는 갑상선 피폭을 당한 작업원 수도 당초 발표치보다 10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도쿄전력은 2012년 12월 작업원의 갑상선 피폭량을 공개하고 100mSv 이상 피폭자가 178명이라고 밝혔지만 후생노동성은 조사의 신뢰성 문제로 재조사를 지시했다.

재조사 결과 100mSv 이상 피폭작업자가 1,973명으로 집계됐다.
100mSv 넘게 피폭되면 체르노빌 원전사고를 감안할 때 암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발병자와 의심환자도 크게 늘고 있다.

교도통신은 지난 6월 지난 2월 집계 당시 3명이었던 갑상선암 환자는 12명으로 늘었고 암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도 지난 2월 7명에서 15명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다만 후쿠시마 의대 측은 암 발병 원인을 원전사고와 연계시키는 것은 아직 이르다는 입이다.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때 최소 4~5년이 지나서야 갑상선 암 발병이 파악됐다는 것.

그러나 도쿄전력은 방사능오염을 은폐시키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어 시민들을 불안케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지난 18일 첫 수증기 발생 당시 방사능 수치에 변함이 없다며 방사능 누출을 부인했다.
또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 사실도 이번에 처음 인정했다.

앞서 원전3호기는 지난 18일 수증기가 올라오는 것이 CCTV에 포착됐지만 회사측은 "원자로 건물 내부에 스며든 빗물의 온도가 상승했기 때문인 것"이라며 "수증기가 나오는 곳의 방사능 수치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3호기 건물은 2011년 동일본지진 발생 3일후인 3월14일 수소폭발이 일어났던 곳이다.
도쿄전력은 건물뒷편 방사선량이 높아 중장비 원격조작 시스템을 이용해 건물잔해를 철거하고 있다.

현재 후쿠시마 제1원전에선 원자로 냉각수와 지하수가 섞이면서 매일 오염수가 400t씩 만들어지고 있으며, 현재 후쿠시마 원전 내 저수조 등에 있는 오염수는 모두 36만t에 이른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주변 갑상선암 검사 대상 주민 36만명 가운데 지금까지 17만4천명을 검사했다.

윤태균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플러스(http://www.news-pl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장경욱 변호사님, 힘내세요~!!!

How there celebrat

worked to in there

How there celebrat

Андрей прокип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윤리강령
서울 서초구 효령로 77길 34 현대골든텔, 14층 05호 | Tel 02-922-4011 | Fax 02-3274-0964
등록번호 서울아 01179 | 등록날짜 2010년 3월 23일 | 발행인 이철원 | 편집인 : 권혁철 | 청소년보호 책임자 이철원
Copyright 2010 뉴스플러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1@news-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