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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IBK증권 임직원 불법 차명계좌거래 4백여개 적발
2013년 07월 20일 (토) 01:57:58 [조회수 : 1061] 이시앙 ciy@news-plus.co.kr

증권회사 임직원들의 주식투자 금지 규정을 어기고 대우증권과 IBK투자증권 등 유명 증권사 임직원들이 차명계좌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하다가 적발됐다.

19일 금융감독당국과 MBC등에 따르면 지난해 KDB대우증권의 투자 담당 부서 직원이 몰래 주식투자를 하다 적발됐다.

대우증권이 거액을 투자해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의 주식을 미리 산 것으로 나타났다. 전형적인 내부정보를 이용한 것이다.

IBK투자증권 직원도 아들 이름으로 주식투자를 한 것으로 적발됐다. 이들 증권사 임직원들은 주로 친ㆍ인척 명의를 사용했다.

KDB대우증권과 IBK투자증권 단 2곳에서 발견된 차명계좌만 무려 490개에 달했다.

증권사 직원은 기업의 내부정보를 미리 알 수 있을뿐 아니라 거액의 투자를 이용한 시세조종도 가능해 모든 주식거래는 신고를 하게 돼 있다.

이를 위반하면 최대 징역형을 처벌하는 등 차명거래는 엄격히 제한돼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주 60여개 증권사의 감사들을 모두 소집해 내부 통제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또 검사가 끝나는대로 문제의 임직원들에 대한 징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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