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오픈마켓업체인 이베이코리아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국세청은 지난달 초부터 서울 역삼동 이베이코리아 사무실에 요원들을 보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마켓에 대한 세무조사가 이뤄지면서 쇼핑몰에 대한 세무조사가 전방위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국세청은 지난 2008년 이후 받는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로 특별하게 의미를 두고 볼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베이코리아에 대한 세무조사는 특별세무조사를 수행하는 서울국세청 조사4국이 아닌 일반 부서로 알려졌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2011년 이베이지마켓이 이베이옥션을 흡수합병하면서 출범했다. 이번이 옥션과 G마켓의 합병 이후 받는 첫 세무조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