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북공동선언 기념일인 지난달 15일 성공회대 캠퍼스에서 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낸 이갑용 지도위원을 만났다.

민주노총이 지도부 공백과 직선제 투표 미실시 등 민주노총이 겪고 있는 문제는 무엇인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 지에 대해 의견을 들어봤다.

80년대 노동운동에 뛰어들어 초창기 민주노총위원장을 지내며 민주노총의 토대를 닦아놓고 울산에서 공직(구청장)을 지내며 지도위원으로 민노총을 바라보는 그의 생각이 궁금했다.

민주노총의 현재 정체된 모습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다시 노동운동의 최일선에 서고자 나섰다.

민주노총이 나가야 할 바는 무엇인 지 그의 전망과 진단을 들어보고 원두차례로 나눠 실을 예정이다.

대담은 안중원 전무이사 겸 경영지원본부장(전 노동일보 전무)이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