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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극약처방, 대대적 조직 인적 구조조정 단행
2013년 07월 02일 (화) 23:58:41 [조회수 : 1058] 조창남 cncho@news-plus.co.kr

4대강 사업 담합 수사와 성접대 건설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의혹으로 서종욱 전 사장이 불명예 퇴진하며 위기에 빠진 대우건설이 대대적인 구조개편에 착수했다.

각종 비리 연루로 시장신뢰를 잃고 실적부진까지 겹쳐 대대적인 쇄신이 필요하다는 위기감에서 나온 극약처방이다.

대우건설은 오는 15일 박영식 신임사장의 취임에 앞서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적 쇄신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회사 전체를 ▲플랜트부문, ▲인프라부문, ▲빌딩부문, ▲재무관리부문, ▲기획외주부문의 5개 부문으로 개편했다.

부문장의 책임과 권한을 확대하는 책임 부문장제를 도입해 각 부문은 수주에서 완공, 손익까지의 완결형 사업구조로 재편한다.

특히, 주택사업본부와 건축사업본부를 빌딩부문으로 통합해 민간영업과 마케팅의 시너지를 높이고, 토목사업본부와 공공영업실, 기술연구원을 인프라부문으로 통합해 기술과 연계한 공공영업의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재무관리부문에 재무금융본부와 인사기능을 포함하는 경영지원실을 배치해 CFO의 권한을 강화, 재무관리와 주주이익 극대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기존의 12본부 6실을 10본부 4실로 축소해 조직을 슬림화했다.

부문제 확대로 중복유사기능이 통합되고, 조직이 슬림화됨에 따라 효율을 제고하고 의사결정 속도를 빠르게 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신임 사장 취임에 맞추어 그 동안의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하고 장기화된 국내경기침체 극복과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젊고 패기넘치는 인재를 중용한다는 차원에서 대대적인 인적 쇄신도 병행한다.

이미 지난 주말 전 임원이 사표를 제출했으며, 곧 대대적인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침체된 분위기 쇄신과 시장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불가피 하다”며 “이를 계기로 건강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Top 10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대우건설 보직인사 >
▶ 부문장
 · 재무관리부문장 수석부사장 조현익
 · 기획외주부문장 전무 남기혁 (신임)
  겸)전략기획본부장
 · 빌딩부문장 전무 이준하 (신임)
  겸)건축사업본부장
 · 인프라부문장 전무 옥동민 (신임)
  겸)토목사업본부장

▶ 본부장
 · 재무금융본부장 전무 김양기
 · 엔지니어링본부장 전무 황선우
 · 발전사업본부장 전무 정태영
 · 주택사업본부장 전무 이경섭
 · 해외영업본부장 전무 홍기표
 · 경영지원실장 전무 소경용
 · 공공영업실장 상무 이훈복
 · RM실장 상무 심우근
 · 플랜트사업본부장 상무 최연국 (신임)
 · 외주구매본부장 상무 성현주 (신임)
 · 기술연구원장 상무 정한중 (신임)
 · 경영진단실장 상무 김창환 (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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