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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숭인 뉴타운 지정 취소, 34개 지역 취소요구 잇따를 듯
2013년 06월 15일 (토) 08:46:55 [조회수 : 829] 뉴스플러스 webmaster@news-plus.co.kr

서울시에서 지정한 뉴타운 지구 가운데 종로.숭인지구가 뉴타운 지정이 취소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오세훈 전 시장때 지정된 35개 지구 가운데 처음 나오면서 다른 곳에서도 지정 취소 요구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이곳은 수십년 된 아파트와 주택이 밀집한 곳으로 동대문 패션타운 배후지역으로 2007년 뉴타운지정 때 기대에 부풀었다.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와 뉴타운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7년 만에 주민들의 요청으로 뉴타운 지구가 사실상 해체됐다. 14개 정비구역 가운데 절반인 7개 구역에서 소유자 30% 이상이 뉴타운에 반대했다.

창신·숭인 뉴타운 전체 부지 84만 6천여 제곱미터 가운데 44만여 제곱미터가 빠져나가면서 자격 미달이 됐다.

창신·숭인 뉴타운 주민비상대책위원회는 지정 취소를 반기고 있다.

주민들은 하루 종일 구름 위에 떠있는 기분이라며 강행 시 재산 손실이 절반 정도도 아니고 2/3 정도 생길 것으로 우려돼왔는데 다행이라는 반응이다.

지구 지정이 해제되면 주택개량이나 신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창신·숭인지역 뉴타운 해제는 서울시가 뉴타운 출구전략을 발표한 지 1년 반만에 나온 첫 사례다.

서울 뉴타운 사업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임 때 시작됐지만 과도한 사업비와 서민 거주권 침해 문제로 골치로 논란이 돼왔다. 소유주와 세입자간에 갈등은 물론 찬성론자와 반대론자간에 대립을 낳았다.

이번 지구 지정 해제에 이어 다른 34개 뉴타운 지구의 추가 해제요구가 잇따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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