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만에 재연결됐던 남북간 연락채널이 사실상 단절됐다.

북한은 전날(12일)에 이어 13일에도 판문점 연락관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우리 측 판문점 연락관이 이날 오전 9시께 북측 연락관에게 시험통화를 시도했으나 북측에서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어제(12일) 판문점 연락망을 통해 2차례에 걸쳐 북측과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밝혔다.

남북 연락채널은 지난 3월 북한의 차단으로 단절된 이후 석 달 만에 정상화됐던 연락망이 다시 끊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