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금붕어' 사진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진격의 금붕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1장이 게제됐다. 사진에는 한 낚시꾼이 길이가 1m 쯤 되는 것으로 보이는 주황색 금붕어를 두 손으로 받쳐들고 있다. 

이 사진의 제목인 '진격의 금붕어'는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인 '진격의 거인'을 패러디한 것이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물고기는 지난 2010년 9월 프랑스 남부에서 잡혔다. 무게는 13.6kg에 달하며, 포획 당시 그동안 야생에서 잡힌 물고기 중 가장 무거운 것으로 추정됐다.

낚시꾼 라파엘 바이아기니(33) 씨는 당시 인터뷰에서 "처음엔 낚싯줄 끝에 무엇이 걸렸는지 전혀 알 수 없었지만 엄청나게 큰 것이라는 사실만은 알았다"고 말했다.

바이아기니 씨는 '진격의 금붕어'를 10분에 걸쳐 낚았다. '진격의 금붕어'는 사진 촬영 직후 다시 호수로 돌려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