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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비리 수사 중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 사퇴
2013년 05월 25일 (토) 04:07:17 [조회수 : 849] 조창남 cncho@news-plus.co.kr

4대강 담합 비리 의혹의 수사선상에 오른 대우건설 서종욱(64) 사장이 사의를 밝혔다.

대우건설은 서 사장이 대주주인 산업은행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2007년 11월 사장에 오른 지 5년 6개월 만이다.

서 사장은 "대우건설이 워크아웃을 거치면서 국내 시장에 편중된 사업 구조를 해외 부문과 적절한 균형을 이루도록 재편했고, 그동안 추진했던 시스템과 조직·미래 전략이 어느 정도 자리 잡아 소임을 다했다"면서 "최근 건강이 많이 나빠져 물러날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서 사장은 경북 문경 출신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와 1977년 대우건설에 입사, 주택사업 담당 임원과 국내 영업본부장, 부사장 등을 지냈다.

금호그룹이 대우건설을 인수한 뒤 2007년 11월 박삼구 회장이 그를 사장으로 발탁하며 신뢰를 보냈다. 2010년 대우건설이 산업은행으로 넘어가고 나서도 연임에 성공했다. 서 사장 임기는 원래 올 연말까지다. 대우건설은 조만간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새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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