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39) 미디어워치 대표와 탁현민(40) 성공회대 겸임교수가 논문표절 공방을 벌이고 있다.
발단은 변 대표가 표절 논문을 숨겼다며 탁 교수를 공격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변 대표는 지난 2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탁현민이 이 X, 논문표절 검증한다니까, 재빠르게 성공회대에서 논문 들고 튀었나 보군요. 성공회대에서 무작정 '논문이 없다'며 논문 복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라며 탁 교수가 표절을 숨기기 위해 자신의 논문을 숨겼다는 조로 비난했다.

그러면서 "탁현민은 빨리 미디어워치 사무실로 들고 튄 논문 가져와라. 저런 수준의 논문은 2시간 안에 표절 잡고 돌려주마"라고 했다.

변 대표는 또 "어차피 너 같은 놈이 신뢰로 먹고 산 것도 아니고 논문표절 걸리면 다들 당연하다는 반응이지 큰 사건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변 대표는 성공회대학을 향해서도 공격했다. 변 대표는 "자신들이 도장찍어 배출한 석사학위 논문을 없다며 복사거부하는 성공회대는 대학도 아니지요"라고 주장했다.
성공회대에 대한 제재 방안도 찾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탁현민 교수는 "희재가 형 논문 보고싶구나. 말을 하지, 형은 예술현장일이라 논문이 아니라 연구보고서야, 그래소 논문으로는 못찾아"라고 비꼬았다.

봐도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올려줄께, 다읽고 형 손잡고 병원가는거다라고 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