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뱀파이어검사2 권현상 ⓒ뱀파이어검사2 홈페이지

배우 권현상(32)이 뱀파이어검사 2로 '최고의 악역'으로 선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권택 감독의 아들인 배우 권현상은 미국 미디어기업 드라마피버가 주관하는 '2012 드라마피버 어워드'에서 '올해의 최고의 악역'에 이름을 올렸다. 

권현상은 케이블채널 OCN의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2'에서 악역을 맡았으며, 욕망에 충실한 뱀파이어 '엘(L)'역으로 분해 호평을 받았다.

권현상은 '최고의 악역' 수상에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50만 명이 넘는 분께서 투표해 주셨다고 들었는데 큰 영광이다"라며 "한국 드라마를 사랑하는 분들이 직접 투표했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현상은  '타워', '돈 크라미 마미', 드라마 '야왕'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 KBS2 수목드라마 ‘천명’(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에서 임꺽정 역으로 출연, 남다른 무술실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2일 강렬한 등장한 권현상은 극중 화려한 무술 실력의 소유자인 임꺽정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바쁜 스케줄 중에도 무술연습에 전념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드라마피버 어워드'는 한국 드라마를 애청하는 미국 현지 팬들의 투표를 통해 좋은 작품과 배우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