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회장은 지난해 대법원에서 최병승씨에 대한 물법파견을 인정해 정규직 전환을 해야하는 상황이지만 최씨에 대해서만 정규직 채용을 하겠다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

또 비정규직에 대해 신입사원 모집형태로 채용한다고 발표해 전열을 흐트리려 하고 있다.

이런 사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비정규직 노동자가 분신자살을 기도했다.

또 이에앞서 광명 소하리 공장 노동자가 투쟁도중 자살했다.

노동계에서는 현대.기아차의 불법파견이 심각한 것은 기술혁신 등을 통한 것보다는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희생을 통한 손쉬운 방법으로 높은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며 정규직 노조도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야하지만 조합 이기주의에 묶여 모른 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문제를 신입사원 모집 형태로 하겠다는 것도 자연감소로 인한 부족분에 대해 비정규직이 다년간 쌓은 숙련노동과 경험은 그대로 계승하면서 임금은 낮게 주려는 악랄한 꼼수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비정규 노동자들은 현대차 정몽구 정의선 부자가 비정규노동자에 돌아가야할 막대한 부를 가로채며 노동자의 목숨을 자살로 내몬 간접 살인자라고 비판하고 있다.